프로 2년차 박소영(23)이 원샷018배 제21회 한국여자프로골프
선수권대회에서 우승,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지난 해 9월 프로에 입문한 박소영은 8일 강원도 원주의 오크밸리
골프장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1개씩 기록,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로 우승했다.

95휠라오픈에서 아마추어로 우승한 적이 있는 박소영은 이로써 프로
입문 약 1년 1개월만에 첫 승을 기록하며 우승상금 2700만원을 손에
쥐었다.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217타를 친 천미녀가 준우승했고 박현순(4오버파)이
3위,양영숙과 김형임, 박성자가 나란히 5오버파 221타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시즌 상금순위 선두인 정일미는 이날 6오버파 78타로 무너져 최종합계
11오버파 227타로 공동 21위에 그쳤다.

박소영은 지난 해 프로테스트를 통과한 지 1주일 뒤에 참가한 데뷔전
98스포츠서울여자오픈에서 3위를 차지, 기대주로 각광을 받았으나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원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