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는 이스라엘 기업 파워 페이퍼가 종이 두께의
배터리를 발명했다.

파워 페이퍼는 두께가 0.5mm에 불과한 새 배터리의 발명으로 의료
제품과 극소형 전자공학 분야에서 기술 혁명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새 배터리를 발명한 즈비 니찬 부사장은 5일 이 배터리가 장난감과
반도체 칩을 내장한 스마트 카드 등에 시범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배터리는 표준 배터리와는 달리 모양이나
크기를 마음대로 만들 수 있어 각 제품에 맞는 배터리를 설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니찬 부사장은 또 새 배터리는 독성이 없는 재료를 사용하고 수은과
같은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 페이퍼는 새 배터리의 개당 가격이 몇 센트에 불과할 것이지만
시장 잠재력은 수십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니찬 부사장은 회사가 새 배터리 생산과 기술 개발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는 전략적 파트너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예루살렘=AF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