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춘천마라톤이 '관광상품'이 됐다. 24일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일본에서도 44명(남32, 여12)이나 출전한다. 오사카 등
관서지방 50∼80대 매니아들로 5㎞에 21명, 10㎞와 하프코스에
각각 15명, 8명이 신청했다. 최연소가 59세며, 최고령은 무려 89세다.
이들의 대회 참가를 알선한 곳은 일본의 MO여행사와 한국의
한진관광(대표 박효성). MO여행사는 '마라톤 여행 전문업체'로
뉴욕, 하와이, 보스턴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관광상품을 판매해
왔다. 한진관광은 MO의 한국측 파트너. 올 경주벚꽃마라톤,
서울마라톤(3월)에 일본인 수백명을 유치했다.
한진측이 밝힌 춘천마라톤 관광상품은 2박3일 코스. 23일
서울서 1박을 하고 24일 대회참가 후 춘천서 1박, 3일째 춘천관광 후
일본으로 돌아가며 가격은 6만엔(약 66만원) 정도다.
한진관광측은 "춘천대회는 기간이 길고 비용이 많이 드는 뉴욕이나
하와이 마라톤보다 훨씬 선호도가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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