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9시45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에서 구의역 방면으로
가던 2352호 전동차가 고장을 일으켜 전동차 운행이 45분간 중단됐다.
이날 사고로 뒤따르던 8개 열차의 운행이 40∼50분간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일부 승객들은 역무실로 찾아가 환불을 요구하는 등
소동을 벌였다.
사고는 구의역으로 전동차가 진입하는 순간 전차선에서 전동차로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인 팬터그래프가 전차선에서 이탈, 전차선을 늘어나게
만드는 바람에 일어났다. 사고 직후 서울지하철공사는 구의역∼강변역
구간의 전차선에 전원을 차단한 뒤 전차선 복구 공사를 벌여 오후
10시30분쯤 지하철을 정상 운행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