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요금이 오는 2001년까지 최고 81% 인상된다.
환경부가 2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환경부는 현재 t당 316원으로 생산 원가(434원)의 73%밖에 되지
않는 수도요금의 현실화를 위해 오는 2001년까지 t당 평균 120-
130원 정도 인상, 최고 81%까지 올릴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현재 3개 권역으로 차등화된 수도요금을
수원.광주 등 22개지역의 경우 현재보다 5-10%, 서울.인천 등
89개 지역에서는 15-30%, 문경.합천 등50개 지역에서는 40-45%씩
각각 단계적으로 올릴 방침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수도요금 현실화 실적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 상수도
예산을 차등지원하는 한편 수도요금 부과체계를 7단계로 세분화해
누진율제 적용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선한기자/ shkim@yonhapn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