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LA 다저스)가 자신의 최다기록인 6연승으로 시즌 12승째를 올렸다.
박찬호는 24일 오전 11시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5안타 3실점했으나 타선의 도움속에 5-3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올시즌 12승10패,방어율 5.51을 기록한 박찬호는 8월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부터
파죽의 6연승을 거둬 97년과 98년 각각 세웠던 자신의 최다연승 기록인 5연승을 넘어섰다.
박찬호는 1회 삼자범타로 출발했으나 2회초 2안타와 볼넷 2개,폭투 등을 남발해 2점을
먼저 뺏겼다.
그러나 다저스는 2회말 데본 화이트와 에드리안 벨트레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한 뒤
3회에는 데본 화이트가 우익선상 3루타로 1점을 보탰고 5회 개리 세필드가 1점홈런을
날려 4-2로 뒤집었다.
박찬호는 6회초 대타 재이 카니자로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폭투로 다시 1점을 허용했고
4-3으로 쫓긴 6회말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됐다.
1점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다저스는 8회말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올시즌 샌프란시스코전 2연패 끝에 첫 승을 올린 박찬호는 삼진 8개를 뽑았으나볼넷 6개와
폭투 2개 등 제구력 난조로 6이닝동안 무려 114개의 공을 던졌다.
박찬호는 30일 벌어지는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 올시즌 마지막으로
선발등판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