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호 태풍 '바트'(BART)의 북상속도가 느려지면서 한가위인
24일까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풍과 호우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올 추석은 보름달을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귀성길은
물론 추석당일 성묘와 귀경길 교통혼잡도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22일 "일본 오키나와 남서 해상에 위치한 태풍 '바트'가
매우 느린 속도로 북상함에따라 한반도에 미치는 태풍영향이 장기화,
적어도 추석 당일인 24일까지는 전국에 비바람이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또 25일부터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갤 것으로 보이지만 태풍의
속도와 진로에 따라 유동적이어서 최악의 경우 연휴 마지막날까지 ?은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따라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2∼23일은 물론 한가위인
24일 성묘와 일찍 귀경길에 오를 차량들도 비바람속 정체와 혼잡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고향을 향하는 뱃길도 24일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초속 12∼20m의
강풍과 함께2∼6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돼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일기예보에 각별히 귀를 기울여야 하겠다.

한편 연휴기간 기온은 평년(최저 9∼18도, 최고 22∼25도)과 비슷해
이달 초순까지 기승을 부리던 늦더위는 없을 전망이다.

다음은 지방별 날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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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목) │ 24(금) │ 25(토) │ 2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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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기 │흐 리 고│흐 리 고│구름 많음│구름 조금│
│ 강원영서 │한두차례비│가 끔 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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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영동 │흐 리 고│흐 리 고│ 〃 │ 〃 │
│ │가 끔 비│ 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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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북 │흐 리 고│흐 리 고│ 〃 │ 〃 │
│ │한두차례비│가 끔 비│ │ │
├──────┼─────┼─────┼─────┼─────┤
│ 전라남북 │흐 리 고│흐 리 고│ 〃 │구름 많음│
│ │ 비 │ 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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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북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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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주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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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혁창기자 faith@yonhapn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