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네티즌, 정책담당자가 사이버공간에서 만나 정부정책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첫번째 '사이버 정책토론회'가 21일 오후
8시부터 9시40분까지 100분 동안 펼쳐진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사와 데이콤이 후원하는
이번 제1차 토론회 주제는 '인터넷 어떻게 건전하게 가꾸어 나갈 것인가'.
한국방송대학교 이영음 방송정보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고, 강지원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고재진(네티즌) 김기중(민변 변호사) 문상환
(데이콤 정보통신사업단장) 이영규(정보통신윤리위원회 사무국장) 주혜경
(학부모정보감시단 자문위원, 이상 가나다순)씨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KISDI 김효석 원장은 "기존 정책토론회는 특정 주제와 연관 있는
사람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져 전문성은 높일 수 있는 반면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말했다.
사이버 정책토론회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이 장점. 어디에서든
컴퓨터 단말기와 통신 ID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첫번째 토론회
주제는 사이버 공간에서 직접 생활하는 네티즌의 관심이 큰 '사이버상의
음란사이트'.
주제발표는 물론 토론과정이 PC통신을 통해 생중계 된다. 21일 오후
9시20분까지 음란사이트 차단 등에 대한 사이버투표를 실시해 음란사이트에
대한 네티즌들의 의견을 알아보는 순서도 마련돼 있다. 토론회에 참여하려면
천리안에 접속해 'go policy'를 입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