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팬암게임에서 코카인 양성반응을 보인 남자 높이뛰기 세계기록
보유자 하비에르 소토마요르(쿠바)의 징계를 놓고 국제육상경기연맹(IAAF)과
쿠바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쿠바 공산당 일간지인 `그란마'는 19일(한국시각) 국가체육원 부원장인
알베르토 후안 토레나의 말을 인용, "쿠바육상연맹은 소토마요르의 결백을
믿고 있으며 그를 육상계의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바육상경기연맹은 또 소토마요르를 징계하라는 IAAF의 요구를 거부,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의 입장과 소토마요르를 변호하는 내용의
자료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IAAF는 쿠바가 계속 소토마요르를 두둔할 경우 직접 자격정지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 홍헌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