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99애니콜배 대학농구최강전에서 라이벌 고려대를 꺾고
1승을 올렸다.
연세대는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고려대와의
예선리그 2차전에서 경기종료와 함께 터진 최병훈의 결정골로 71-69
2점차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경희대에 1패를 안았던 연세대는 고려대와 나란히 1승1패를
기록했다.
전반을 37-36으로 뒤진 연세대는 후반 투입된 은희석(15점)이 연속
골을 성공시켰으며 3분44초를 남기고 자유투로 동점을 만들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연세대는 67-67 동점에서 17초를 남기고 고려대
이규석에게 골밑 슛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으나 최병훈이 종료와 동시에
극적인 2점슛을 성공시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선 경기에서 경희대는 김진호(24점)와 박종천(23점)의 활약으로
서병원(14점)이 분전한 명지대를 91-71 20점차로 대파하고 2승을
기록했다.
◇17일 전적
연세대(1승1패) 71(36-37 35-32) 69 고려대(1승1패)
경희대(2승) 91(44-27 47-44) 71 명지대(2패)
'서울=연합뉴스 문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