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언터처블(Manchester Untouchable)」. 잉글랜드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 1999~2000시즌서
독주채비를 갖추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각)
라이벌 리버풀과의 원정경기서 3대2로 승리, 6승1무(승점 19)로
상승세를 유지했다. 첼시,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등 2위 그룹과
승점 6점차. 이날 승리로 맨체스터는 프리미어리그 27경기
연속무패 신기록도 수립했다. 한국 수원 삼성의 홈 17경기
무패와는 비교가 안되는 대기록이다.

막강전력으로 작년 프리미어리그와 FA컵을 석권하고, 유럽
프로축구 최고권위의 챔피언스 리그까지 우승해 유럽 첫 3관왕의
위업을 세웠던 맨체스터는 이날 리버풀을 꺾음으로써 올 시즌들어
리즈 유나이티드와 아스날 등 3대 라이벌을 한번씩 모두 제압,
명실상부하게 국내무대를 평정했다. 이날 맨체스터의 승리는
리버풀의 자멸에 따른 「행운의 승리」. 프랑스월드컵 10대스타
마이클 오언이 속한 리버풀은 수비수 자미 카래거가 전반 5분과
44분 2개의 자책골을 잇따라 헌납해 일찌감치 무너졌다. 맨체스터는
전반 18분 앤디 콜이 헤딩슛으로 한골을 추가, 뒤늦게 맹추격을
전개한 리버풀을 3대2로 따돌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5일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를 홈으로 불러 챔피언스 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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