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프레올림픽핸드볼대회에서 북구의
강호 노르웨이에 아쉽게 졌다.

한국은 10일 저녁 시드니올림픽파크 제4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부 풀리그3차전에서 전반의 4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유럽챔피언 노르웨이에 25-26, 1골차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연승 뒤 1패를 안아 11일 덴마크와의 풀리그
최종전에서 반드시승리해야 풀리그 1-2위가 맞붙는 결승에 오르는
불안한 상황에 놓였다.

한국은 덴마크와의 경기가 결승진출 여부가 결정나는 데다 지난
96년 애틀랜타올림픽 결승에서 연장접전 끝에 아쉽게 져 금메달을
빼앗긴 것을 설욕하는 기회도돼 총력을 다한다는 각오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 20분이 지나면서 속공으로 연속 득점,
경기를 쉽게풀었고 전반을 15-11로 앞섰다.

한국은 후반에도 4골차의 리드를 지켜 낙승이 기대됐으나 중반으로
접어들면서갑자기 수비가 무너져 골을 내주기 시작했고 종료 9분여를
남기고 22-23으로 역전을허용했다.

이후 한국은 곽혜정(제일생명)의 슈팅이 잇따라 골대를 때리는 등
운도 따르지않아 다시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10일 전적
△여자부 풀리그
노르웨이(2승1패) 26(11-15 15-10)25 한국(2승1패)
'시드니=연합뉴스 김영묵기자/ conoman@yonhapn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