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참여연대 흥사단 여성단체연합 등 41개 시민단체는 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99 국정감사 모니터 시민연대' 발족식을
갖고 정기국회 국정감사 감시활동 준비에 착수했다.

그간 시민단체별로 정기국회 국정감사 의정감시 활동을 벌였으나
단체들이 통합 기구를 결성,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민연대는 이날 발족 선언문을 통해 "지금까지 국정감사는

국민을 소외시킨 채 무책임하고 의례적으로 진행돼 왔다"고

비판하고 "상임위별로 모니터팀을 구성하고 평가 뒤 내용을 공개,

의원들의 정책활동이 투명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 판단 근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국정감사 감시와 함께 별도로

시민단체들이 직접 선정한 국정감사 과제를 의원들에게 제시, 이번

국정감사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이에 따라 14개 상임위별로 쟁점이 되고 있는 주요
정책과제를 사전에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시민연대는 주 활동 목표를 정기국회 국정감사에 맞추되
국정감사에 앞서 각 상임위 준비활동 및 국정감사 이후의 활동에
대해서도 평가, 분석 작업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