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귀향.' 지난달 PGA챔피언십 마지막라운드서 타이거 우즈와
챔피언조를 이뤄 깊은 인상을 남겼던 캐나다 출신의 왼손잡이 신인
마이크 위어(29)가 모국에서 감격의 첫승을 신고했다.

위어는 6일 새벽(한국시각)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주 서레이의
노스뷰GC(파71·704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에어캐나다 챔피언십대회
4라운드에서 7언더파를 치면서 최종합계 18언더파를 기록, 프레드
펑크를 2타차로 누르고 생애 첫승을 올렸다. 위어가 92년 리차드 조콜
(그레이터밀워키 오픈) 이후 7년 만에 캐나다선수로 PGA투어서 우승하자
갤러리중 한명이 캐나다 국기를 선물하기도 했다. 우승상금은 45만달러.
작년 PGA투어 퀄리파잉스쿨을 1위로 통과, 올해부터 활동중인 위어는
7월 모토롤라웨스턴 오픈과 8월 PGA챔피언십서 마지막날 세계랭킹 1위
우즈와 겨뤄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웨스턴 오픈 2위가 지금까지 가장
좋은 성적이며 PGA챔피언십은 공동 10위. 스윙전 클럽을 가볍게 흔드는
독특한 왜글과 정확한 아이언 샷이 특징이다.

'파라과이의 영웅' 카를로스 프랑코가 3위(14언더파)를 했으며, 최종일
코스레코드(61타)를 세운 스코트 맥캐런 등이 공동 4위(12언더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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