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위성 3호, 지상관제소와 첫 교신 성공 7일 오전 발사된 무궁화위성
3호는 발사후 21분께 3단로켓을 정상적으로 분리한데 이어 미국 괌에
위치한 위성관제소와 첫교신에 성공했다.

황보 한(皇甫 漢) 한국통신
위성사업단장은 "발사 59분후 괌의 위성관제소에서무궁화3호의 신호를
포착했다"면서 "무궁화3호가 정상적으로 천이궤도(타원형 궤도)를 돌고
있음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황보 단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서니베일의 록히드마틴사 관제소에서 무궁화3호를 조정한다"며 "최종
궤도진입 성공을 확인하기 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덧붙였다.
무궁화3호는 12∼16시간을 주기로 지구를 중심으로 근지점(지구상공 약
200㎞)과 원지점(지구상공 약 3만5천㎞)사이의 천이궤도를 돌다가 4일후
원지점 지역에서점프해 정지궤도 진입을 시도한다.

정지궤도에 진입하게
되면 무궁화3호는 안테나와 태양전자판을 전개, 위성체의전력공급이
시작되고 발사 9일후에는 정지궤도상의 동경 115.2도로 이동하며
발사후48일째인 10월 23일께 최종 목적지인 정지궤도상의 동경 116도에
안착하게 된다.

(쿠루=연합뉴스이정내기자
=jnll@yonhapn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