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타이완 근처 저우산(주산)도에서 육.해.공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중국계 문회보가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인민해방군이 저우산도 남부
에서 이틀 동안 군사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 때문에 저우산 시내
일부 호텔들이 해변쪽 객실 사용을 일시 중단했다고 말했다.
군사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번 훈련이 지난 96년 리덩후이(이등휘)
타이완 총통의 미국 방문에 항의해 타이완 해협에서 실시됐던 대규모
군사훈련과 유사한 것은 아닐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회보는 이번 군사훈련의 주요 목적은 중국군이 복수의 전선에서
동시에 전쟁을 치를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데 있다고 전했다.
'홍콩-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