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는 앞으로 4년동안 850만개의 새 일자리를 만드는 등
경제를 진작시키기 위해 5200억달러를 투입하는 야심적인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지난 달 31일 발표했다.
페르난도 엥히키 카르도주 대통령은 이날 TV 연설에서 '아방카
브라질'로 명명된 이번 354개 투자사업계획의 주요 목표는 일자리
창출과 기초 학교교육 기회 확대,고교 교사 수를 600만명에서
1천만명으로 증가, 광산이나 사탕수수 수확 등 위험 산업에서의
어린이 노동 철폐 등이라고 밝히고 "민주국가는 어린이 학대를
용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카르도주 대통령은 또 토지가 없는 농촌 노동자 28만7천가구가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02년까지는 농지에 정착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정부는 소규모 농가에 특별 대출을, 중소기업에는 장려책을 각각
계획하고 있다.
이번 경제계획 발표는 근 10만명이 정부의 경제정책에 항의,
브라질리아로 행진한지 닷새만에 나온 것이다.
'브라질리아=dpa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