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로 인한 강우일 및 강우량
증가에 따라 지난7월 전국의 대기중 오존오염이 전월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27일 환경부의 「7월 대기환경 월보」에 따르면 7월중 전국
48개 도시의 128개 오존측정소 가운데 서울 불광동 등 25개소가
1시간 환경기준치(0.1ppm)를 54회 초과,대기중 오존오염이 지난
6월의 69개소에서 450회를 초과한 것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7월중에 대기중 오존오염이 전월에 비해 이처럼 감소한 것은
강우일수가 전월의7일에서 15일로 늘어나 오염물질 세정효과
등 기상요인이 주된 원인으로 풀이됐다.

또 7월중 내린 비의 평균 산성도는 대전이 pH 4.9로 다소 높은
수준을 나타냈으나 서울 5.0, 광주 5.1, 부산과 울산 각각 5.2,
대구 5.5 등으로 전반적으로 양호하며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미세먼지(PM-10)의 경우 총 76개 측정소 가운데 서울 이화동 등
19개소가 24시간 환경기준(150㎍/㎥)을 27회 초과했으며 서울
구로구 구로동은 이 기준을 4회 초과, 초과횟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도로변 대기질의 경우 미세먼지는 11개 측정소 가운데 서울
신촌과 청량리 등 2개소에서 24시간 환경기준을 초과했다.

또 이산화질소(NO₂)는 6개도시 13개 도로변 측정소에서
측정한 결과 1시간 환경기준치(150ppb)를 서울 2개소, 인천
1개소에서 각각 초과했고 24시간 기준치(80ppb)를 서울
2개소에서 넘어선 것으로 조사돼 자동차 배기가스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도로변에서는 일부 환경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