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수 901명에 불과한 캘리포니아공대(칼텍)가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등 명문대학을 제치고 99년 미국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미국 대학
순위를 매기는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최신호에서, 과거 기준을 바꿔 학생에 대한 학교의 지원에 가중치를 많이
둔 결과 칼텍이 1위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칼텍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지난 89년의 3위였다.
칼텍은 초미니 대학이지만 교수대
학생 비율이 3대1로 낮고, 대학의 학생 1인당 지출이 연간
19만2000달러에 달하는 등 교육환경이 미국 대학 중 가장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텍의 학생들 중 박사학위를 따는 비율은 42%로 학생수
1047명의 라이벌인 매사추세츠공대(MIT)의 22%보다 거의 2배나 됐다.
프린스턴과 스탠퍼드는 각각 12%, 8%에 불과했다.
하버드대(2위)
MIT(3위) 프린스턴대-예일대(공동 4위) 스탠퍼드대(6위)
존스홉킨스대-펜실베이니아대-듀크대(공동 7위) 컬럼비아대(10위)가
칼텍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