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태평양 육군 및 공군사령부는 최근 한반도를포함한 주요 분쟁
지역에 돌발사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군사작전을 전개할 수 있도록
신속대응군을 창설, 내년부터 운용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군 고위관계자는 "탈냉전후 한반도를 포함한 주요 분쟁지
역이 새로운 국제안보위협 요인으로 대두됨에 따라 미 태평양 육군사
령부와 공군사령부는 이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대응군을 창설, 운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해교전과 같은 국지전이 한반도에서 발생할 경우 미
군전력이 보다신속히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미 태평양 공군사령부는 작전용 전투기 2천대 이상으로 구성되는
10개의 공군원정군(AEF:Air Expditionary Forc)을 창설하며 1개 원정
군은 스텔스기(F-117), F-15E 및 F-15J 등 전투기 175대와 병력 5천
여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사령부는 주한 및 주이태리 미공군기지를 제외한 해외와 미
본토 기지중에서10개의 원정군 모기지를 선정해 모기지별로 각 원정
군을 지휘, 통제하는 방식으로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미 태평양 육군사령부도 하와이 주둔 제25경보병사단을 축
으로 한 대대급500∼600명 규모의 신속대응군(Rapid Raction Forc)
을 편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사령부는 한반도 등 주로 아.태지역에 국지분쟁이 발생할 경
우 대형수송기를 이용, 이들 병력을 투입시키는 등 소규모 작전 수
행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5월 24일∼6월 9일 미 태평양사령부가 주최한 '99 동아시
아안보심포지엄'에 참석했던 한국국방연구원 관계자는 "갬블 미 태
평양공군사령관이 세계 각지의 돌발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공군원정군
을 지향하는 일련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