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백지희 씨의 개인전이 금호미술관(02-720-5114)에서 열
리고 있다. 29일까지.백 씨는 이번 전시에서 'MANY(다)'란 주제의 연
작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수많은 점, 동그라미들을 모아 구성하는
백 씨의 작품은 반복과 겹침, 생성과 소멸, 시간의 궤적과 거리의 깊
이등을 표현한다는 평을 듣는다. 이화여대 철학과 출신으로 캘리포니
아 주립대(롱비치) 대학원 졸업.
●한국화가 박완용씨가 종로갤러리(02-737-0326)에서 24일까지 개
인전을 열고 있다. 박 씨는 이번 전시에서 나비와 꽃, 새 등을 등장
시켜 반구상의 형태로 그린 '생'이란 제목의 연작 시리즈들을 출품했
다. 금박, 은박의 독특한 재료를 사용하고, 한국의 야생화와 곤충들
을 그림으로써 개성강한 한국화를 선보여온 작가. 그는 이번 전시에
서 전통적 미의식의 재해석에 보다 비중을 뒀다고 말한다. 중앙대 회
화과와 대학원 졸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