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6부(부장 정진섭)는 17일 자신이 여자 코치와 성
관계를 맺었다고 거짓 소문을 낸 혐의로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정모(28)씨를 불구속기소했다. 또 동료선수였던 임모씨도 이 소문을
퍼뜨린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정씨는 92년 일본 국제피겨스케이팅 대회에 참가했다가 당시 국가
대표 코치였던 A씨(여·38)의 숙소로 침입,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
절당한 뒤 동료들에게 성관계를 가진 것처럼 얘기한 혐의를 받고 있
다.

정씨는 검찰에서 "코치를 너무 좋아했지만 마음을 받아주지 않아
거짓 소문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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