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는 8월말 중앙위원회를 소집, 신당 창당을 결의하고 11월쯤
국민회의의 당명을 바꿔 창당대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는 27일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중앙위 소집시기를 이처럼
결정하고 한화갑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위원회를 구성, 실무작
업에 착수했다. 국민회의는 중앙위에서 신당창당의 목표가 지역화합과
전국정당화라는 점을 재확인하고 전국정당,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
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내용을 정강정책에 명문화하기로 했다고 황소
웅 부대변인이 발표했다.
한 총장은 "정기국회 전 신당창당을 위해서는 8월말에 중앙위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해 신진인사 영입을 통한 당명 변경이 9월이후로 늦
춰질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다. 당의 한 관계자는 "내년 4월 총선 등을
고려하면 정기국회 회기를 단축해 11월쯤 창당대회를 갖는 방안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고위당직자는 영입대상에 대해 "언론이 예상하고 있는 수준 이상
으로 창당의 느낌을 줄수 있을 정도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
해 광범위한 영입작업이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른 관계자는 "현
재 이창복 전 전민련 상임의장을 비롯한 민주개혁국민연합, 국민정치연
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영입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그러나 영
입규모와 구체적인 대상자들은 한꺼번에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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