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F.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아들인 존 F.케네디 2세(38)가 탄
경비행기가 실종된 해상에 대한 미 해안 경비대 등의 대대적인 수색작업
이진행중이나 케네디가에 다시 비극이 재현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미 해안 경비대는 좌석 머리받침, 비행기 바퀴, 양탄자 등 항공기
관련 사건과일치하는 잔해가 마서스 비녀드 해변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

게리 존스 해안경비대 대변인은 또 케네디 2세가 조종한 비행기에
탔던 케네디2세의 처제인 로렌 베셋의 이름이 적힌 여행용 가방과 실종
기에 실려있던것으로 보이는 화물도 발견했다고 말했다.

리처드 라러비 해안 경비 대장은 그러나 실종 비행기에서 생존자를
찾을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밝히고 활발한 수색작
전을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존스 대변인은 현재 해안 경비대와 공군 수색팀이 마서스 비녀드
서쪽 27㎞ 대서양 해상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ABC 방송은 케네디 2세가 탄 파이퍼 새러토가 경비행기가 착륙을
위해 공항에접근하기 직전 12초간 1천200피트나 급강하한후 레이더상에
서 사라졌다고보도했다.

ABC방송은 미연방항공국(FAA)발표를 인용, 케네디 2세가 16일 오후
9시39분(현지시간) 마서스 비녀드 공항 관제탑에서 20KM 떨어진 상공에
있다고 무선으로 연락,공항에 최종 접근중이라고 말한뒤 접촉이 끊겼다고
전했다.

몇분후 비행기는 공항으로부터 16KM 떨어진 상공에 있는 것이 확인
됐으나 갑자기 고도가 12초동안에 2천500피트(800M)에서 1천300피트(400
M)로 1천200피트 급강하했다고 FAA는 밝혔다.

한편 케네디 2세 일행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위해 모인 케
네디 일가는실종 사건에 침통한 분위기지만 탑승자들이 생존해 있을 것
이라는 희망과기대를 잃지않고 있다고 케네디가 대변인이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