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수 신창원이 16일 오후 5시12분께 전남
순천시 금당지구 대주아파트 4동 205호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등에 문신이 있는 점과 그동안의 탈주경위 등을 적은 일기장이
아파트에서 발견된 점에 비춰 신창원임이 분명하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이날 신창원의 아파트에서 TV가 고장났다는 신고를 받고 방문한
수리공 김모씨가 남자주인의 광대뼈가 튀어나오고 인상착의가 신창원과 비슷한
데다아파트에 여자 한명이 있었는데 부부사진이 걸려있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
서울지방경찰청에 오후 3시40분께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자 김씨는 핸드폰을 이용, 서울경찰청 112 지령신고 전화를 걸어
『신창원과비슷한 사람이 여자와 살고 있다. 키는 170-175㎝이고 집에
운동기구가 있다. 결혼사진이 없고 광대뼈가 나와 신창원이 틀림없다』고
신고했다.
서울경찰청은 전남경찰청에다 이같은 사실을 통보, 전남 순천경찰서 요원
80여명이 출동, 신을 검거했다.
경찰은 신을 순천서로 압송, 탈주경위와 도피 행각 및 여죄 등에 대해
조사하고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