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코파아메리카축구대회 패권은 브라질과 우루과이간 대결로 압축
됐다.
지난 대회 챔피언 브라질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파라과이 시
우다드 델 에스테에서 열린 준결승에서 북중미 챔피언 멕시코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진출,우루과이와 19일 새벽 맞붙게 됐다.
우루과이는 전날 칠레와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겨
결승에 선착했다.
브라질과 우루과이간 결승대결은 지난 95년이후 4년만의 일.
브라질은 당시 홈팀 우루과이에 패해 2위에 그쳤으며 89년에는 홈
에서 우루과이를 꺾고 정상에 올라 `제3국'에서 치러질 이번 대회에서는
어느 팀이 승자가 될지 관심.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브라질은 전반 24분 골 포스트를 맞고 튕
겨나온 것을 아모로소가 가볍게 차넣어 선취골을 얻었다.
1-0으로 앞선 브라질은 호나우도와 히바우도 등이 부지런히 짧은
패스로 멕시코의 수비를 헤집다 전반 42분 히바우도가 추가골을 터뜨려
승세를 굳혔다.
멕시코는 에르난데스가 중앙돌파를 시도하는 등 후반 만회골을 노
렸으나 끝내 영패를 면치 못했다.
◇준결승
브라질 2(2-0 0-0)0 멕시코.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