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안 릭파이 태국 총리는 9일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최신
호 커버스토리를 통해 매춘과 골프를 태국병으로 꼽은 것은 언론의 오해
라고 반박했다.

릭파이 총리는 이날 외국 언론인과 외교관 및 정부 공보관리들을
상대로 열린세미나 개막식에 참석, "태국에는 매춘이 성행하고 골프코스
가 많고 이것들이 유일하게 나쁜 것들로 보도되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불편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다.

릭파이 총리는 이어 "태국은 좋은 것들도 많이 갖고 있으며 대중들
에게 이를 정확히 홍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보관리들이 분발, 언론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
고 말했다.

뉴스위크는 지난 7일 발간된 최신호를 통해 커버스토리로 태국 경
제의 소생 가능성을 분석하면서 익명의 외국 외교관의 말을 인용해, 태
국이 타국에 비해 비교우위를 가진 분야는 섹스와 골프라고 보도해 태국
인들의 감정을 자극했다.

한편 태국 정부의 아카폴 소라스차르트 대변인은 뉴스위크측에 항
의를 제기할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