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종암경찰서는 4일 건설업자를 구타하고 칼로 찌른 혐의로, 서
울 미아동 속칭 '텍사스'거리 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폭력조직 '쌍택이파'
두목 박상택(42)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지난 4월28일 새벽 서울 미아5동 N횟집에서 술을 먹다 전
건설업체 사장 A씨 등 2명을 "건방지다"며 조직원들과 함께 집단 구타,
전치 4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또 조직원을 시켜 식당에 있던 34㎝ 길이의 흉기로 A씨의
후배 B씨를 찔러 중상을 입힌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가 이끄는 '쌍택이파'는 '텍사스'거리 일대의 유흥가를 장악한
서울 강북의 대표적인 폭력조직으로, 조직원이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