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쿠르드 반군 지도자 압둘라 오잘란(50)에 대해 법원이
사형을 선고한 뒤 터키내에서 유혈 충돌로 모두 33명이 숨졌다고 DPA통신
이 2일보도했다.

사망자는 쿠르드노동자당(PKK) 소속 전투원 22명, 터키 군인 4명과
경찰 1명이 포함돼 있으며, PKK 테러에 의해 민간인 사상자도 발생했다.

1일 밤 PKK 반군으로 추정되는 남녀 무장괴한 2명이 엘라지그시(시
) 한 카페에서 기관총을 난사해 민간인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했으며
, 이들 2명 모두 경찰과 총격전 도중 사망했다.

사건 직후 동부 반의 경찰 검문소에서 PKK 소속 괴한들이 총기를
난사해 경찰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으며, 이스탄불의 한 카페에서 폭
발물이 터져 3명이 부상하기도 했다.

PKK는 습격에 책임이 있다고 밝히지 않았으나, 터키 당국은 PKK가
오잘란재판 결과에 불만을 품고 보복 테러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스탄불에서 폭탄공격을 기도한 혐의로 10명을 체포하고
탄약과 수류탄 등을 압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