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현지시간) 중국 베이징(북경) 차이나 월드호텔에서
열린 2차 남북 차관급회담 첫날 회의는 서로의 입장만을 재확인한채 회
담 시작 1시간 15분만인 4시 15분께 일단 종료됐다.
회담 시작에 앞서 북측 박영수 단장은 사진기자들의 남북수석대표
간 악수 요청에 대해 "악수해서 다 될 것 같으면..."이라며 거절, 회담은
냉랭한 분위기에서 출발했다.
남북 대표단은 회담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이산가족 문제를 비롯한'
상호관심사로 되는 당면문제'를 협의한 뒤 오후 4시 12분께 일단 회의를
끝냈다.
회의가 끝나자 바로 북측의 최성익, 권민 대표는 먼저 회의장을 떠
났으며 오후 4시 15분부터 15분동안 양영식, 박영수 양측 수석대표간 접
촉이 있었다.
이날 회의가 중도에서 결렬된 것인지 다음 회의를 약속하고 첫날
회의를 일단 끝낸 것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양측 수석대표간 접촉내
용도 밝혀지지 않았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