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소식을 전할 때는
전화나 직접 만나서 하는 것보다 E 메일을 이용하는 게
수월하며 이야기도 보다 정확하게 전달된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미 클리블랜드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의 스테파니
와츠 서스먼 조교수는 29일 사람들은 E 메일을 통해
이야기를 할 때 『말을 돌리거나 달콤한 말을 하지
않고,있는 그대로 이야기 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스먼 조교수 등이 117명의 보스턴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좋은
이야기를 할 때는 전달 수단과 관계없이 상대방에게 그
의견을 가감없이 전달하나 나쁜 소식을 전할 때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 학생들에게 가공의 리포트 내용에
대해 평가 의견을 내도록했다.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리포트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릴
때는 아무런 차이가 없으나 부정적 평가시에는 전달할
때의 표현이 무디어지는 등 왜곡되는 경향이 있는데,이 때
전화나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할 때보다 E 메일을 이용할
때 그 왜곡되는 정도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