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터널속을 고속으로 달리던신간선 열차에 콘크리트 덩어리
들이 떨어져 열차지붕이 크게 부서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 오전 9시24분께 신오사카발 하카다행 `히카리 351' 열차가산
요신간선의 후쿠오카 터널(길이 8.5㎞)을 지날 무렵 최대 100㎏ 크기의
콘크리트 더미 등이 떨어져 내려 열차 지붕이 크게 부서졌으나 인명피해
는 없었다.

사고 당시 열차는 시속 220㎞로 달리고 있었다.

당담 철도회사인 `JR서일본측'이 터널 내부를 확인한 결과 길이 2
m,폭 60㎝,두께 40㎝의 콘크리트 벽이 무너진 것으로 드러났으며 일단
부실공사로 보고 공사담당 회사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중이다.

터널은 구 국철 시모노세키 공사국이 발주하고 도쿄의 건설회사가
공사를 담당, 1975년 3월 완성됐었다.

`JR서일본' 관내에서는 작년 4월에도 해저터널에서 콘크리트 내벽
의 일부가 떨어져내리는 사고가 빚어졌다.

한편 운수성은 이 회사에 대해 철저히 사고원인을 조사토록 지시하
는한편 재발방지를 위해 모든 신간선의 터널을 오는 7월말까지 총점검하
도록 각 철도회사에 긴급 시달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