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절도 및 분묘 도굴범죄에 대한경찰의 일제단속이 7월 한달
간 실시된다.

경찰청은 29일 "전국 각지에서 문화재뿐 아니라 묘소에 있는 장군
석, 망부석, 동물형상 석조물과 사찰경내 부도 등을 훔쳐 대형식당, 호화
저택 등의 장식용으로 팔아넘기는 사례가 많아 7월1일부터 한달간 일제
단속을 벌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문화재 도난사건 발생 건수는 96년 16건 1947점,
97년 24건 1042점, 98년 32건 1006점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경찰은 단속기간중 문화재 및 석물의 도굴, 절도, 국외 밀반출 행
위와 불법매매, 취득, 운반, 보관행위 등을 중점 수사할 방침이다.

특히 대형식당, 호화저택, 별장, 산장, 조경업소, 석재상, 특산품
판매점, 골동품상에 보관중인 오래된 장군석 등 석물에 대해서는 출처를
역추적해 불법석물로 확인될 경우 관련자를 사법처리키로 했다.

경찰은 "문화재 관련범죄를 신고할 경우 표창과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라며 묘소 석물 등을 잃어버린 사례가 있으면 각 경찰서나 112로
적극 신고해 줄것을 당부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