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악성 유언비어 조작및 유포사범에
대한 엄
단 방침을 밝힌 가운데 사실무근으로 드러난 `그림로비' 의혹과 관련,출판
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된 한나라당 이신범 의원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했
다.
서울지검 형사4부(김태현 부장검사)는 28일 "그림로비 의혹 사
건 수사가
마무리된 만큼 이 의원 사건을 조속히 수사해 이른바 `이형자 리스트'에 대
한 진상
을 철저히 규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금주중 고소인 조사를 마친다는 방침에 따라 이르면
29일부터
이 의원을 고소한 김중권 청와대 비서실장 부부 등 6명을 상대로
고소인 조
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은 고소인이나 고소 대리인에 대한 조사를 끝내는대로 이의원의 발
언을 인
용, 보도한 언론사 기자들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벌인 뒤 이의원을 소환,`
이형자 리
스트'입수및 유포 경위 등을 조사,명예훼손 혐의가 입증되는대로 사법처리
키로 했
다.
이와관련, 검찰 관계자는 "그림로비설이 엄청난 사회혼란을 초래한 만
큼 이의원
소환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혀 소환불응시 강제 소환할 방침임을 시사했
다.
김 청와대 비서실장,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 천용택
국가정
보원장은 이 의원이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그림로비를 받은 명단인
`이형자
리스트'에 자신들의 부인이 포함됐다고 허위 사실을 언급,보도되도록 해 명
예를 훼
손했다며 지난 23일 이 의원을 고소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