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불교조계종총무원장, 김동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총무, 김
남수 전천주교주교회의의장, 조정근 원불교교정원장, 최창규 성균관
장, 김광욱 천도교교령 등 종교계 지도자들은 25일 "민족화해와 협
력의 길을 개척한 금강산 관광의 의의를 살릴 수 있도록 최근의 관
광객 억류사태가 하루 빨리 대화로 해결되기를 바란다"는 성명을 발
표했다.

24일∼25일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주최로 열린 ''99 종교지
도자 세미나' 참석자를 대표하여 발표한 이 성명에서 이들은 또 "통
일민족사회의 앞날을 열어갈 수 있는 적극적인 대북 포용정책이 일
관성있게 지속되기를 바란다"며 "한민족 공동체의 미래를 위한 종교
인의 역할이 막중함을 절감하며 공동체문화 형성, 생명존중 운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