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북한 잠수함 및 잠수정 침투사건은 잠수함 탐지가 그만큼 어
렵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김혁수(51) 해군작전사령부 부사령관(준장)이 군사전문 지식이 없
는 독자들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잠수함 안내 책자를 펴냈다.
김제독은 잠수함의 역사에서 운용 시스템, 승조원의 생활에 이르기
까지 모든 것을 소개한 '수중의 비밀병기 잠수함 탐방'이라는 책을 냈다.
71년 해사 25기로 임관한 그는 80년대말 우리나라가 독일제 209형
잠수함을 들여오면서 독일에서 잠수함 교육을 받고 잠수함 전대장과 초대
잠수함 전단장을 지내 우리 해군의 잠수함 부대 창설에 기여한 '잠수함맨'.
프랑스해군대학, 국방대학원, 서울대 경영대학원을 거친 학구파이기도하
다.
김제독은 "잠수함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지켜줄 세력"이라
며 "이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잠수함을 좀더 정확히 알게 됐으면 좋겠
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