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보는 소리를 남이 듣지 않게 하고 싶다.".
일본 여성들의 이런 깔끔한 성격에 착안, 한 일본 회사가 물소리를
내는 작은 기구를 만들어냈다. 도쿄의 클린 파크사는 최근 '미즈오토
군(수음군)'이라는 '물소리 기구'를 개발, 2200엔(약 2만2000원)에 판
매하고 있다. 여성들이 소변보는 시간에 맞추어 이 기구를 작동하면
25초동안 소변소리가 들리지 않을 정도의 큰 물소리가 들린다. 25초는
여성들이 소변을 보는데 걸리는 평균시간.
지금까지 일본인들은 자신의 용변 소리를 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
자주 변기의 물을 내리는 방법을 사용했다. 위생용기 제조업체인 토토
사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들은 용변을 볼 때 평균 2∼5번씩 물을 내
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즈 오토군은 공중 화장실을 이용할 때 사용하는 것이 주목적이므
로 앞으로 일본 여성들은 핸드백에 챙겨야 할 필수품이 하나 더 늘게
될 지도 모른다고 외신은 전했다. 콜린 파크사 측은 "소변 소리를 남
이 듣게 않게 하는 것은 일본 여성들 사이에 일종의 예의"라며 인기를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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