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 선진화 시리즈 제3탄.'.

일본축구대표팀이 29일부터 파라과이에서 열리는 코파아메리카 대회
출전을 위해 21일 출발했다. 초청케이스지만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로 브
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등 남미 축구열강과 겨루게 됐다.

호나우두(브라질) 바티스투타(아르헨티나) 살라스(칠레) 등 지난해

프랑스월드컵스타들이 대거 출전하는 코파아메리카는 '절반의 월드컵'으

로 불릴 정도로 비중있는 대회. 당연히 일본 축구팬들과 언론의 기대도

커 2개월전부터 특집보도가 잇따랐다. 지난해 사상 첫 월드컵출전의 꿈

을 이룬 일본축구는 올 4월에 열린 세계청소년 축구선수권 준우승을 차

지하면서 자신감이 완연하다. 최근엔 나카타에 이어 나나미까지 이탈리

아 프로무대에 진출하며 축구 선진화에 한발짝씩 접근하고 있다.

조 쇼지와 로페스, 오카노 등 프랑스월드컵 멤버를 주축으로 한 일본
의 목표는 1차 예선 돌파. 파라과이 볼리비아 페루와 같은 A조에 속해
대진운도 좋은 편이다. 다만 이탈리아서 맹활약중인 나카타와 올림픽 대
표인 오노신지, 야나기사와가 출전할 수 없는게 흠이다.

일본은 29일 페루와 개막전을 시작으로 파라과이(7월2일) 볼리비아
(5일)와 예선전을 치른다. SBS는 코파아메리카 주요경기를 녹화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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