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이 비공개 접촉에서 합의한 10만t 규모의 1차 대북) 비료지
원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늦은 21일 끝난다.
통일부 당국자는 20일 "10만t 지원의 마지막 비료 수송선인 삼선아
폴로호가 비료 1만7000t을 싣고 19일 오후 여수항을 출발, 남포로 향하고
있다"면서 "21일 자정까지는 남포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 4월 중순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비공개 접촉에서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북한에 7월 말까지 20만t의 비료를 지원하되, 10
만t은 20일까지 전달키로 합의했었다.
이 당국자는 "나머지 비료 10만t은 일단 중국 베이징(북경)의 남북
차관급 회담 상황을 지켜보면서 수송계획을 마련할 것이나, 이변이 없는
한 지원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