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이달 초 함북 화대군 대포동 미사일
발사대에서 지원 차량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등
발사 징후를 포착,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용택(천용택) 국가정보원장도 18일 국회 정보위에서
{언제 쏠지는 모르나 발사할 준비가 돼있다는 여러
징후들을 포착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 상태라도
최소한 2∼3개월이 걸려야 발사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정보 당국자들의 분석이다. 실제 발사여부는
2주전부터 파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부는 서해 사건으로 재래식 무기에 한계를 느낀
북한이 미사일에의 유혹을 강하게 느끼겠지만 실제
발사까지 감행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재발사할 경우 식량지원 등 잃을 게 너무 많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우리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재발사 문제가 [제2의
금창리]로 불거질 경우, 대북 포용정책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 때문에, 북한이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지 않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이같은 기대가
[발사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도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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