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21일∼7월19일까지 매주 월, 화, 수 3일씩 '백두산 조선족
탐방기'를 방영한다. 중국에 사는 200만 조선족의 생활을 6㎜ 필름
으로 촬영한 다큐멘터리다. 백두산 기슭 해발 1100m에 자리잡은 내
두촌은 '하늘 아래 첫 동네'로 불리는 곳. 5월 말에 펑펑 쏟아지는
눈발, 새벽을 알리는 동네 닭들의 우렁찬 합창, 오토바이를 타고 몇
십리 산길을 달려오는 중국인 꽈배기장사 등 정겨운 모습이 펼쳐진
다. 60여 가구가 모여사는 내두촌에서 가장부지런하다는 흥미엄마와
고사리 할머니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이밖에 '한국으로 간 아들딸'
'조선족이 사라진다?' '축구열풍, 양고기 광풍' 같은 소제목으로 연
변 조선족 생활상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