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공석중인 관세청 차장에 이대영(50) 김포세관장을 임
명했다.

경북 선산출신인 이 차장은 행시 10회로 사무관시절부터 관세청에
서만 재직해왔으며 순수 관세청 출신이 차장으로 승진한 것은 91년 이후
처음이다.

행시 11회인 김호식 청장과 10회 차장체제를 갖춤에 따라 행시 8회
국장 2명이 명퇴를 신청했고 이 차장과 동기인 행시 10회 국장은 일선 본
부세관장, 조세연구원으로 물러나면서 세대교체 성격의 대폭적인 물갈이
인사가 단행됐다.

관세청은 6개 본부세관중 업무비중 면에서 상대적으로 중요한 서울,
김포, 부산본부세관장에는 업무수행능력과 조직장악력이 뛰어난 고참국장
으로 보임하고 본청국장은 개혁성향이 강하고 전문성을 갖춘 젊고 참신한
국장급을 발탁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차장과 국장이 모두 내부에서 승진돼 전체 직원의
사기가 높아지고 조직이 활력을 회복하는데 기여했다면서 본청국장이 모
두 13회 이후로 젊어진것은 지속적인 개혁추진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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