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이 장마권에 접어든 가운데 17일 오후 부산 및 경남 해안
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지는 등 충청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17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동쪽으로 이동중인 저기압과 남해안 지방에 걸쳐있는 장
마전선의 영향으로 부산 및 경남 해안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고 있다"며
"내일까지 20∼50㎜ 가량의 비가 더 내려 이 지역 총강수량은 120∼170㎜
에 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현재 지방별 강수량은 ▲거제 171.5㎜ ▲부산 130㎜ ▲
남해 123㎜ ▲마산 122.2㎜ ▲통영 114.2㎜ ▲울산 109.3㎜ ▲장수 95.5
㎜ ▲대전 92.3㎜ 등이다.
한편 남부지방에서 이날 시작된 장마는 19일까지 영향을 미친 뒤
일시적으로 남하한 후 23일께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시 북상, 제
주와 남부지방에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