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최근 북한 유일의 경제특구인 경제무역지대가 위치한 나진-
선봉시의 김경운 인민위원장을 경질하고 후임에 김수열을 임명한 사실이
16일 중앙방송 보도로 밝혀졌다.
중앙방송은 15일 나진-선봉시에서 진행된 나진-선봉국제통신센터
착공식 소식을 보도하면서 나진-선봉시 김수열 인민위원장이 착공사를 낭
독했다고 전해 인민위원장 교체 사실을 확인했다.
신임 김수열 위원장은 지난해 7월에 선거를 치른 제10기 최고인민
회의 대의원명단에 이름이 올라있을 뿐 그외 구체적인 인적 사항은 알려
지지 않고 있다.
북한은 지난 91년 12월 정무원 결정 제74호를 통해 함북 나진시와
선봉(옛 웅기)군 일대를 포괄하는 721㎢의 지역을 자유경제무역지대로 선
포하고 나진.선봉항과 인근의 청진항을 자유무역항으로 지정했다.
93년 9월에는 나진시와 선봉군을 통합해 나진-선봉시로 하고 직할
시로 승격시켰으며 12월에는 그 면적도 746㎢로 확대했다.
현재 나진-선봉시는 나진구역과 선봉군으로 이뤄져 있고 `자유경제
무역지대'도 경제무역지대로 바뀌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