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의 주가가 8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발행 30년만기 채권
수익률이 1년여만에 최고치로 치솟고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다시 제
기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증시에서는 오후장 들어 3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이 6.00%로 작
년 5월12일이후 최고치로 오르면서 매도세가 촉발됐다. 월가에서는 채
권수익률 6%가 증시에서 채권시장으로 자금이 빠져나가는 심리적 분수
령으로 간주돼 왔다.

다우존스 공업평균 주가지수는 이날 143.74 포인트(1.32%)가 떨어
진 10,765.64 포인트로 장을 마쳤으며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327.32 포인트로 17.20 포인트(1.3%)가 떨어졌다.

나스닥지수는 49.70 포인트(1.97%)가 떨어진 2,474.51 포인트로 거
래를 마쳤다.

월가의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지 못하고 오는 16일 발표될 예정인 5월의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촉각
을 곤두세우고 있다.

5월의 CPI는 오는 29, 30일 회의를 갖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 금리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금리인상 여부를 미리 가늠
할 수있는 척도로 여겨지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