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기동수사대는 8일 유통기한이 지난 쇠고기를 시내 초등
학교와 음식점 등에 팔아온 혐의로 식육점 주인 정모(37·여·서울 성동
구 마장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공업용 쇠고기를 식용으로 속여 유통시킨 서모(40·서울
성동구 용답동)씨 등 육가공업자 12명을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통보
했다.
경찰은 정씨가 지난 97년부터 유통기한이 1년 이상 지난 축협 쇠고
기를 다시 포장, ㎏당 6500원을 받고 M초등학교와 시중 음식점 등에 팔아
온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서씨는 지난 95년 12월쯤 서울 동대문구 용답동에 식육가공장을
차려놓고 뉴질랜드산 공업용 쇠고기를 식용으로 재가공, 원산지 표시 없
이 시중음식점에 유통시킨 혐의다.
(* 이자연 4nature@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