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은 2일 발암물질인 다이옥신에 오염된 사료로 사육된
벨기에산 닭고기와 달걀,이를 이용한 가공식품 모두를 회수-파기할 것을
명령했다. 러시아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
프란츠 피실러 EU 농업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조치는 지난 1월15일
부터 6월1일 사이에 출하된 다이옥신에 오염된 사료로 길러진 것으로 의
심받고 있는 벨기에산 닭과 관련된 모든 제품에 적용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벨기에 400개 농장은 사육중인 닭을 모두 폐사시켜야 한
다. 벨기에 정부는 다이옥신에 오염된 사료를 먹은 것으로 의심되는 돼지
고기에 대해서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
프랑스는 벨기에산 사료로 길러진 닭고기와 달걀을 이미 회수했으
며, 러시아는 벨기에 사료로 사육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의 가공식품
에 대한 수입금지를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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