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 아가시(미국)가 카를로스
모야(스페인)를 꺾고「99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8강에
올랐다.

13번시드 아가시는 31일 새벽(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남자단식 16강전에서 2시간30분의
접전끝에 4번시드 모야를 3-1로 이겼다.

대회 첫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아가시는 1세트를 내준뒤
안정적인 스트로크로 상대코트를 공략, 나머지 세트를
연달아 따냈다.

9번시드 마르셀로 리오스(칠레)는 알베르토
베르사테기(스페인)에 3-2로 역전승했고 대회 2회전에서
세계랭킹 1위 예브게니 카펠니코프를 이긴 도미니크
허바티(슬로바키아)도 마라트 사핀(러시아)에 3-1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140위 마르셀로 필리피니(우루과이)는 12번
시드 그렉 루세드스키(영국)를 3-1로 꺾고 8강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여자부에서는 1번시드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와
2번시드 린제이 데이븐포트,3번시드 모니카 셀레스(이상
미국), 6번시드 슈테피 그라프(독일)가 무사히 16강전을
통과했다.

또 지난해 챔피언 아란체 산체스 비카리오(스페인)는
3회전에서 세레나를 꺾고파란을 일으킨 매리 조
페르난데스(미국)가 허벅지부상으로 대회를
포기함에따라 손쉽게 8강에 오르는 행운을 잡았다.

그러나 5번시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4번시드 야나
노보트나(체코)는 세계랭킹 125위 바바라 슈바르츠와
실비아 플라쉬케(이상 오스트리아)에 각각 1-2와 0-2로
패해 16강에서 탈락했다.
여자부 8강은 이들 7명과 갈라 레온 가르시아를 2-0으로
이긴 콘치타 마르티네스(이상 스페인)로 확정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