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경기도지부는 28일 수원 캐슬 호텔에서 후원회를 열었으나,
지난 24일 부산시지부 후원회에 2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것과는
대조적으로 200여명만 참석해 썰렁한 분위기였다.
경기도는 국민회의의 아성과 같은 지역이다. 임창열 도지사가 국민
회의 소속이고, 31개 기초자치단체장(시장-군수) 중 24명, 도의회 의장
을 비롯해 광역-기초 의원들의 70%가 국민회의다. 국회의원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그래도 50%(38명중 19명)이다.
하지만 이날 후원회에는 외빈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중앙당 주요
인사도부산에는 현역의원만 30여명이나 참석했으나, 이곳엔 김영배 총
재 권한대행, 정균환 사무총장 외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 의원은 "지구당을 폐지하고 시-도지부도 없애겠다는 마
당에 누가 도지부에 후원을 하려고 하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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