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는 주말골퍼들의 꿈. 올시즌 타이거우즈의 드라이버 평균비
거리는 291.3야드, '괴력의 장타자' 존 댈리는 308야드나 된다. 어
지간한 주말골퍼보다 근 100야드가 더 길다. 그러나 이들도 게리
제임스(38)란 골퍼 앞에서는 빛을 잃는다.

제임스는 97년 장타대회인 하드 드라이브 파워 골프 투어에서
'473야드 2피트 6인치'를 날려 기네스북에 '세계 최장타자'로 오른
인물. 파5홀서 티샷한 볼이 그린에지 근처에 떨어질 정도로 불가사
의한 거리다.

이 제임스가 7월 2일 방한, 3일부터 이틀간 신라호텔에서 장타
클리닉을 갖고, 5일 뉴서울CC에서 열리는 '골프기어배 파골프 밀레
니엄장타대회'에 참가한다. 제임스는 국내프로, '프로급' 연예인들
과 장타대결을 할 예정이어서 골프광들은 벌써부터 입맛을 다시고
있다.

티칭프로인 제임스의 장타비결은 골격과 근육. 1m93, 113㎏의
'장사형'인데다 캘리포니아 보디빌딩 챔피언(90년)까지 지낼 정도
로 근육이 발달했다.

OB를 피하기 위해 '조심조심' 때려도 350야드는 너끈히 넘는다.
월간 파골프와 골프기어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의 수익금 중
일부는 유니세프에 전달된다. 문의 (02)517-0742.